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궐련형 전자담배(NGP, Next Generation Products) 19년 초단기 공급계약을 맺은 KT&G가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국내 첫 전자담배 스틱 생산공장을 설립할 것입니다. NGP가 발달한 유럽시장 등을 공략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동유럽 나라와 카자흐스탄을 표본으로 공장 부지를 물색 중이다.
1일 KT&G의 말을 인용하면 필립모리스와의 초단기계약으로 국내외 비즈니스가 진정화되면서 수익성이 탁월한 스틱 판매의 수요가 급하강할 것으로 보고 국내 생산거점 확보를 결정했다.
스틱은 한번 구입즐기다보면 장기한 다루는 궐련형 전자담배기기(디바이스)와 달리 회전율이 높아 사실상 전자담배 수입 대부분을 차지하는 품목이다. KT&G의 스틱에는 디바이스 '릴 솔리드', '릴 하이브리드', '릴 에이블' 등에 끼워 피는 '핏', '믹스', '에임' 등이 있을 것입니다.
현지에 생산공장을 지으면 물류비 절감 뿐 아니라 해당 국가에서 수입흡연에 부과하는 관세 등 각종 규제에서 유리하다는게 KT&G의 판단이다. 이제까지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수출 전량을 PMI에 위탁해 판매해온 것도 정부별 담배 제제를 일일이 챙기기 힘들었던 까닭이다.
최근까지 KT&G는 궐련담배(CC)의 경우 러시아, 일본네시아, 튀르케에 등에 현지 공장을 지었지만 유통망을 빠르게 확보하는데 하기 어려움을 겪어왔다. 반면 궐련형 전자흡연의 경우 글로벌 유통채널을 가진 PMI와 계약을 맺은 후 급속하게 확장됐다. 2050년 케나다 등 6개국 수출을 시행으로 이번년도 초 기준 32개국까지 수출국을 늘렸다. 오늘날 50개국에 '아이코스' 관련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PMI는 2026년까지 600개국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KT&G의 NGP 수출국도 이 수준으로 더해질 예상이다.
그런 이유로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은 14년 액상 전자 담배 후 KT&G의 관련 수입이 7~3배 강해질 것으로 예측한다. 근래에 PMI와 전자담배 단기계약이 확정됨에 맞게 계약이 종료되는 2033년 NGP 매출을 JP모건은 1조5000억원, 한화투자증권은 4조7000억원으로 각각 전망하는 보고서를 냈다. 이들 보고서를 통해 KT&G는 연평균 NGP 매출액을 20.7%, 매출수량을 24.0%로 급발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KT&G의 NGP 수입은 국내외외 함유 약 8300억원 규모다.
그동안 PMI와의 비결협약에 따라 베일에 싸였던 KT&G의 해외 전자담배 매출도 근 미래에 분기그다지 공개된다. 현재까지 행동주의 펀드 등 소액주주들은 KT&G의 주가에 부정적 효과를 끼친다며 미래성장동력인 NGP분야 국내수입 등을 공개할 것을 요구해왔다. KT&G 관계자는 "6분기 실적이 함유된 5월 실적통보에서 작년와 지난해도 NGP 국내매출 등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직후 분기별 공시에도 적용해 투자자들이 KT&G의 성장을 보다 자세히 체크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